미수금뿐 아니라 출고 후 미청구액과 기존 주문 예약액을 중복 없이 반영하는 내부 한도표를 설명합니다. 한도 초과와 계약상 출고 의무도 구분합니다.
- 거래처 여신한도는 회사가 외상 거래에서 감수할 금액을 관리하는 내부 기준입니다.
- 장부 채권·출고 후 미청구·기존 주문 예약을 서로 겹치지 않게 합산해 새 주문의 여유를 계산합니다.
- 내부 한도 초과가 이미 약정한 출고를 일방적으로 거절할 법적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지 크게 보기 외상매출금만 보면 아직 남은 주문을 놓칩니다
거래처 한도는 1,000만원인데 장부에 남은 채권이 600만원이면 400만원을 더 거래해도 될까요? 아직 청구되지 않은 출고와 이미 받아 둔 주문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장부에 채권이 잡히기 전이라도 곧 외상 부담으로 이어질 거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신한도는 판매자가 고객에게 외상으로 허용할 금액을 관리하는 기준입니다. 무역신용보험사 Allianz Trade도 고객의 지급 이력과 재무 상태 등을 고려해 한도를 설정·검토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 글의 계산표는 그 정의를 참고한 자체 업무 설계이며, 법으로 정해진 산식이나 보험사의 보상한도 계산식은 아닙니다. [근거 1]
집계 시점과 금액 기준을 먼저 고정합니다
이 글은 새 주문을 수락하기 전, 거래처별 부담액을 점검하는 내부 관리 예시입니다. 모든 금액은 부가세를 포함한 고객에게 받을 총액 기준이며, 원화 거래만 가정합니다. 회사의 한도가 공급가액 기준이라면 항목 전체를 그 기준으로 통일해야 합니다. 한도는 총액인데 채권은 공급가액으로 넣으면 여유가 과대 표시됩니다.
집계는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합니다. 오전에 확인한 채권 잔액에 오후 주문을 섞으면서 그 사이의 입금과 출고를 빠뜨리면 맞지 않습니다. 법인 고객과 대표 개인, 지점 또는 관계회사를 어떤 거래처 단위로 묶는지도 내부 정책에 명시하세요. 편의상 묶은 관리 단위가 법적 채무자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세 칸에 나누고 같은 거래는 한 번만 넣습니다
아래 방식에서는 ① 이미 채권으로 집계한 미수액, ② 출고했지만 아직 ①에 포함되지 않은 금액, ③ 기존 수락 주문 중 아직 ①·②에 포함되지 않은 예약액을 합칩니다. 특정 시스템의 계정 이름과 정확히 같을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은 한 거래가 두 칸에 동시에 남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약 주문이 출고되면 예약액을 줄이고 출고 후 미청구액으로 옮깁니다. 채권으로 반영되면 미청구액에서 빼고 장부 채권으로 옮깁니다. 단계가 바뀌었는데 양쪽에 남아 있으면 부담액이 부풀고, 양쪽에서 모두 빠지면 위험을 과소평가합니다.
| 구간 | 포함하는 금액 | 중복 방지 확인 |
|---|---|---|
| 장부 채권 | 현재 실제 미회수 채권 | 반제·확정 정정 반영 여부 |
| 출고 후 미청구 | 출고 완료, 장부 채권에는 아직 없는 금액 | 이미 매출채권으로 잡혔으면 제외 |
| 기존 주문 예약 | 수락했으나 앞 두 구간에는 없는 주문 | 출고 전환 때 예약 해제 |
| 검토 중 새 주문 | 아직 위 세 구간에 미반영한 주문 | 사전 예약됐으면 다시 더하지 않음 |
새 주문 200만원을 받으면 50만원 초과합니다
가상의 A거래처 한도는 1,000만원입니다. 같은 기준 시각에 장부 채권 600만원, 출고 후 미청구 150만원, 기존 주문 예약 100만원이 있으며 세 항목은 겹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현재 관리 부담액은 850만원이고 잔여 한도는 150만원입니다.
새 주문 200만원은 아직 어느 칸에도 넣지 않았습니다. 이를 수락하면 예상 부담액은 1,050만원, 한도 초과액은 50만원입니다. 아래 판정은 신규 수락 검토에 대한 내부 알림입니다. 이미 체결한 계약을 자동 해제하거나 기존 주문을 취소하라는 결론이 아닙니다.
| 항목·단위 만원 | 계산 | 결과 |
|---|---|---|
| 현재 관리 부담액 | 600 + 150 + 100 | 850 |
| 잔여 한도 | 1,000 − 850 | 150 |
| 새 주문 반영 후 | 850 + 200 | 1,050 |
| 예상 한도 초과액 | 1,050 − 1,000 | 50 |
도해 크게 보기 “곧 입금한다”는 말로 한도를 복원하지 않습니다
A거래처가 100만원을 곧 보내겠다고 해도 실제 입금이 확인되기 전에는 확정 회수로 계산하지 않는 방식을 권합니다. 확인된 100만원이 이 거래처 채권에 정확히 연결되어 장부 채권을 6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줄였다면, 다른 조건이 같을 때 기존 부담액은 750만원, 새 주문 반영 후에는 950만원입니다.
입금자명이 다르거나 어느 거래에 대한 돈인지 모른다면 우선 미확인으로 두고 대조합니다. 반환해야 할 돈, 다른 거래처 입금, 확정되지 않은 반품 예정액을 임의로 채권에서 빼면 잔여 한도가 부풀 수 있습니다. 선수금처럼 앞으로 공급해야 할 의무와 연결된 금액은 회사의 정책에 따라 해당 주문에 배정하고, 같은 돈을 여러 주문의 한도 차감에 쓰지 않습니다.
예약 주문이 출고되면 한도 사용액이 늘어나나요?
앞의 기존 주문 예약 100만원이 전부 출고됐고 가격 변경이 없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예약은 100만원에서 0원으로, 출고 후 미청구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옮깁니다. 채권 600만원과 합한 부담액은 여전히 850만원입니다. 물류 단계만 바뀌었을 뿐 새 외상 거래가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100만원이 장부 채권으로 반영되면 장부 채권 700만원, 미청구 150만원, 예약 0원으로 다시 이동하며 합계는 그대로입니다. 출고와 청구 사이에 합계가 950만원으로 뛰면 이전 칸에서 100만원을 해제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실제 수량·금액 변경이나 반품이 있다면 그 변동은 상태 이동과 구분해서 기록합니다.
| 시점·단위 만원 | 채권 | 미청구 | 예약 | 합계 |
|---|---|---|---|---|
| 기존 주문 출고 전 | 600 | 150 | 100 | 850 |
| 100만원 출고 전환 | 600 | 250 | 0 | 850 |
| 100만원 채권 반영 | 700 | 150 | 0 | 850 |
한도를 넘었다고 출고를 멈춰도 되나요?
내부 관리 기준과 계약상 이행 의무는 구분해야 합니다. 민법 제536조의 동시이행 항변은 상대방 채무의 변제기와 서로의 이행관계를 전제로 합니다. 우리가 먼저 이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상대방의 이행이 곤란할 현저한 사유 등 별도 요건을 규정합니다. 한도 초과라는 내부 표시만으로 그 요건이 충족됐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근거 2]
신규 주문 수락 전에는 선입금, 주문 규모 조정, 한도 재심사 같은 조건을 협의할 수 있습니다. 이미 납기가 약정된 주문이라면 거래기본계약의 신용한도·출고 보류 조항, 지급기일, 미이행 상태를 확인하고 법률 검토 후 대응합니다. 새 주문 검토 화면의 경고를 기존 계약에 대한 자동 취소로 연결하지 마세요.
예외 승인은 금액·기한·해제 조건을 남깁니다
영업상 필요로 예외를 검토한다면 “대표 승인” 한 줄만 남기기보다 추가 허용액, 적용 주문, 유효기간, 입금 확인 조건, 승인자, 재점검일을 적습니다. 한 번의 예외가 영구 한도 상향으로 남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는 법정 의무 서식이 아닌 편집팀의 관리 권고입니다.
다음 주문부터는 기준 시각 → 세 구간 잔액 → 새 주문 반영 여부 → 초과액 → 계약 상태 → 승인 또는 재협의 순서로 기록해 보세요. 숫자를 계산한 사람과 조건을 승인한 사람이 같은 자료를 보고 결정할 수 있으면, 한도표가 단순 경고창을 넘어 거래 판단의 기록이 됩니다.
확인한 근거
이 글은 일반적인 이해를 돕는 자료입니다. 실제 적용은 거래 내용과 적용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토·수정 이력
2026-09-07 · 전문가 검수 확인 후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