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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한이익상실 조항, 한 번 밀린 외상값을 전부 청구하려면

분할 외상 대금이 한 번 밀렸을 때 남은 전액을 청구할 수 있는지, 조항 종류·통지·장부·시효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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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 확인: 변호사 박진규 · 2026-09-27

핵심 요약

분할 외상 대금이 한 번 밀렸을 때 남은 전액을 청구할 수 있는지, 조항 종류·통지·장부·시효로 정리합니다.

  • 연체만으로는 부족하고 계약 조항이 있어야 당겨 받습니다.
  • 문구가 애매하면 청구해야 잃는 조항으로 봅니다.
  • 청구형은 통지가 도착한 날 남은 전액의 변제기가 옵니다.
  • 통지 발송·도착일과 전액 청구 여부를 장부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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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만으로는 부족하고 계약 조항이 있어야 당겨 받습니다.

거래처가 한 번 늦으면 남은 외상값을 모두 청구할 수 있나요?

계약서에 기한이익상실 조항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조항이 없다면 한 번 늦었다는 이유만으로 남은 회차까지 당겨 받기는 어렵습니다.

용어부터 풀겠습니다. 기한의 이익은 약속한 지급일까지 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거래처의 권리입니다. 민법은 이 기한을 채무자, 곧 돈을 줄 쪽을 위한 것으로 추정합니다. [근거 1]

기한이익상실은 이 권리를 잃게 해서 아직 오지 않은 회차까지 지금 갚게 만드는 것입니다.

법이 스스로 권리를 잃게 하는 사유는 좁습니다. 담보를 손상·감소·멸실하게 한 때, 담보를 제공하기로 하고 이행하지 않은 때입니다. [근거 2]

파산선고를 받으면 기한이 남은 채권도 변제기가 온 것으로 봅니다. [근거 3] 단순한 연체는 이 목록에 없으므로, 계약서에 따로 정해 두어야 합니다.

거래처가 한 번 늦으면 남은 외상값을 모두 청구할 수 있나요? 정리
사유남은 금액 청구
담보 손상·감소·멸실법에 따라 가능
담보 제공 약속 불이행법에 따라 가능
거래처 파산선고변제기 도래로 봄
단순 연체 1회계약 조항이 있어야 함
거래처가 한 번 늦으면 남은 외상값을 모두 청구할 수 있나요? 계약서에 기한이익상실 조항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조항이 없다면 한 번 늦었다는 이유만으로 남은 회차까지 당겨 받기는 어렵습니다.도해 크게 보기
거래처가 한 번 늦으면 남은 외상값을 모두 청구할 수 있나요?

기한이익상실 조항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두 가지입니다. 사유가 생기면 자동으로 권리를 잃는 조항과, 우리가 청구해야 비로소 잃는 조항입니다.

대법원은 앞의 것을 정지조건부, 뒤의 것을 형성권적 기한이익상실 특약이라고 부릅니다. 특약은 두 회사가 따로 정한 약속이라는 뜻입니다. [근거 4]

어느 쪽인지는 계약 문구로 판단합니다. 자동이라고 볼 특별한 사정이 명백하지 않으면 청구해야 잃는 쪽으로 추정합니다. [근거 4]

그래서 ‘한 번이라도 늦으면 즉시 전액을 갚는다’는 문구도 청구형으로 본 판결이 있습니다. 이 조항이 채권자를 위한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근거 4]

기한이익상실 조항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정리
구분전액 변제기가 오는 때
자동 상실(정지조건부)사유가 생긴 때
청구 상실(형성권적)채권자가 청구한 때
문구가 애매할 때청구 상실로 추정
기한이익상실 조항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두 가지입니다. 사유가 생기면 자동으로 권리를 잃는 조항과, 우리가 청구해야 비로소 잃는 조항입니다.도해 크게 보기
기한이익상실 조항은 어떤 종류가 있나요?

6회 분할 외상에서 2회차가 밀리면 어떻게 되나요?

청구형 조항이라면, 통지가 거래처에 도착한 뒤 남은 2,500만원 전체를 한 번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해를 위한 가상 사례입니다. 우리 회사는 설비 부품 3,000만원을 외상으로 납품했습니다. 대금은 2월부터 매월 말일에 500만원씩 6회로 받기로 했습니다.

계약서에는 ‘대금 지급을 1회라도 지체하면 채권자의 청구에 따라 잔액 전부의 기한의 이익을 잃는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자와 반품은 없다고 가정합니다.

2월 말 1회차 500만원은 들어왔습니다. 3월 말 2회차가 들어오지 않았고, 우리 회사는 4월 10일에 남은 금액 전부를 청구하는 통지를 보냈습니다.

통지가 4월 12일에 도착했다면 그날 2~6회차 2,500만원 전체의 변제기가 옵니다. 청구하지 않았다면 3~6회차는 원래 날짜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근거 4]

지연 책임은 정해진 기한이 온 때부터 생깁니다. 밀린 2회차는 3월 31일 기한이 지난 때부터, 당겨진 3~6회차는 통지 도착으로 변제기가 된 뒤부터 계산하는 식으로 나누어 보세요. [근거 6]

6회 분할 외상에서 2회차가 밀리면 어떻게 되나요? 정리
항목금액·날짜
총 외상 대금3,000만원(6회)
받은 금액1회차 500만원
밀린 회차2회차 3월 31일
통지 도착4월 12일
한 번에 청구할 금액2,500만원
6회 분할 외상에서 2회차가 밀리면 어떻게 되나요? 청구형 조항이라면, 통지가 거래처에 도착한 뒤 남은 2,500만원 전체를 한 번에 청구할 수 있습니다.도해 크게 보기
6회 분할 외상에서 2회차가 밀리면 어떻게 되나요?

조항 종류에 따라 소멸시효도 달라지나요?

네. 청구형이면 우리가 전액을 청구한 때부터, 자동형이면 사유가 생긴 때부터 남은 금액의 시효 계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멸시효는 일정 기간 권리를 쓰지 않으면 청구할 수 없게 되는 제도입니다. 시효는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때부터 흐릅니다. [근거 7]

청구형 조항이 있는 분할 대금은 한 번 밀려도 각 회차의 원래 날짜마다 차례로 시효가 흐릅니다. 채권자가 남은 전액을 청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경우에만 그때부터 전액의 시효가 흐릅니다. [근거 5] [근거 4]

대법원은 자동형으로 보고 첫 연체 때부터 전체 시효가 흐른다고 판단한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반대로 문구가 명백한 자동형이면 시효가 일찍 시작될 수 있다는 뜻이므로, 계약서 문구와 첫 연체일을 함께 장부에 적어 두세요. [근거 4]

조항 종류에 따라 소멸시효도 달라지나요? 정리
조항남은 금액의 시효 기준
청구형, 청구 전각 회차 원래 날짜
청구형, 청구 후전액 청구한 때
명백한 자동형사유가 생긴 때부터 가능
조항 종류에 따라 소멸시효도 달라지나요? 네. 청구형이면 우리가 전액을 청구한 때부터, 자동형이면 사유가 생긴 때부터 남은 금액의 시효 계산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도해 크게 보기
조항 종류에 따라 소멸시효도 달라지나요?

계약서에는 무엇을 정해 두면 좋을까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얼마를 당겨 받는지 네 가지를 분명히 적습니다.

먼저 상실 사유입니다. ‘1회 지체’인지 ‘2회 연속 지체’인지, 며칠 늦으면 지체로 볼지 숫자로 적어야 다툼이 줄어듭니다.

다음은 방식입니다. 청구해야 잃는 방식으로 두면 거래를 이어 갈지, 전액을 받을지 우리가 고를 수 있습니다. [근거 4]

통지 방법과 당겨진 금액의 지연손해금 이율도 적습니다. 지연손해금은 늦게 낸 대가로 붙는 돈이며, 법령에 어긋나지 않는 약정이율이 있으면 그 이율을 따릅니다. [근거 8]

문구는 거래 규모와 상대방에 맞게 달라져야 합니다. 표준 거래조건으로 여러 거래처에 같은 조항을 쓴다면 법률 검토를 받으세요.

  • 상실 사유: 몇 회·며칠 지체
  • 방식: 채권자 청구 시 상실
  • 통지: 서면·이메일·도착 확인
  • 당겨진 금액의 지연손해금 이율
계약서에는 무엇을 정해 두면 좋을까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얼마를 당겨 받는지 네 가지를 분명히 적습니다.도해 크게 보기
계약서에는 무엇을 정해 두면 좋을까요?

통지를 보낼 때 장부에는 무엇을 남기나요?

통지를 보낸 날과 도착한 날을 따로 적고, 남은 금액을 회차별이 아니라 한 줄로 합쳐 관리합니다.

청구형 조항에서는 통지 도착이 변제기를 바꿉니다. 도착 날짜가 없으면 연체일수와 시효를 모두 잘못 셀 수 있습니다. [근거 4]

통지서에는 계약서 조항 번호, 밀린 회차와 금액, 전액을 청구한다는 뜻, 남은 합계를 적습니다. 가상 사례라면 ‘2~6회차 합계 2,500만원’입니다.

전액 청구 대신 회차를 유지하기로 했다면 그 결정도 기록하세요. 나중에 시효를 셀 때 어느 쪽을 골랐는지가 기준이 됩니다. [근거 5]

통지를 보낼 때 장부에는 무엇을 남기나요? 정리
장부 칸적는 내용
근거 조항계약서 조항 번호·문구
첫 연체2회차 · 3월 31일
통지 발송·도착4월 10일 · 4월 12일
선택전액 청구 또는 회차 유지
남은 합계2,500만원
통지를 보낼 때 장부에는 무엇을 남기나요? 통지를 보낸 날과 도착한 날을 따로 적고, 남은 금액을 회차별이 아니라 한 줄로 합쳐 관리합니다.도해 크게 보기
통지를 보낼 때 장부에는 무엇을 남기나요?

바로 전액을 청구하기 전에 멈출 때는 언제인가요?

연체 이유가 금액 다툼이거나 거래처의 회생·파산 소식이 있으면 먼저 확인합니다.

거래처가 하자나 수량 차이를 이유로 대금 일부를 보류했다면, 다툼 금액을 정리하지 않고 전액을 청구하면 관계와 입증이 함께 꼬일 수 있습니다.

파산선고가 나면 기한이 남은 채권도 변제기가 온 것으로 보므로 조항과 별개로 절차가 달라집니다. [근거 3] 회생·파산 신청 소식을 들었다면 개별 청구 전에 변호사에게 확인하세요.

분할 날짜를 새로 합의했다면 옛 계약의 조항이 새 합의에도 적용되는지 확인합니다. 새 합의서에 같은 조항을 다시 적어 두는 편이 분명합니다.

바로 전액을 청구하기 전에 멈출 때는 언제인가요? 정리
상황먼저 할 일
하자·수량 다툼으로 보류다툼 금액부터 정리
회생·파산 신청 소식변호사 확인
분할 날짜 재합의새 합의서에 조항 재기재
조항 문구가 애매함청구형 추정 전제로 통지

기한이익상실 조항을 쓸지 판단하려면 먼저 어느 회차가 언제부터 밀렸고 남은 금액이 얼마인지 한눈에 보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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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한 근거

  1. 민법 제153조 기한의 이익과 그 포기 · 국가법령정보센터 ↗
  2. 민법 제388조 기한의 이익의 상실 · 국가법령정보센터 ↗
  3.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425조 기한부채권의 변제기도래 · 국가법령정보센터 ↗
  4. 대법원 2002. 9. 4. 선고 2002다28340 판결 · 국가법령정보센터 ↗
  5. 대법원 1997. 8. 29. 선고 97다12990 판결 · 국가법령정보센터 ↗
  6. 민법 제387조 이행기와 이행지체 · 국가법령정보센터 ↗
  7. 민법 제166조 소멸시효의 기산점 · 국가법령정보센터 ↗
  8. 민법 제397조 금전채무불이행에 대한 특칙 · 국가법령정보센터 ↗

이 글은 일반적인 이해를 돕는 자료입니다. 실제 적용은 거래 내용과 적용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검토·수정 이력

2026-09-27 · 전문가 검수 확인 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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